하기 힘든 화장실 청소, 이 비법 한방에 해결!
1. 변기 찌든 때
변기에 묵은 때가 끼어 있을 땐 수세미에 치약을 발라 닦으면 예전의 흰색을 다시 찾을 수 있다.
또 변기 내부의 더러움은 보통 세제로는 잘 닦이지 않는다.
화장실용 휴지를 넣고 그 위에 세정제를 붓는다.
그러면 세정제가 묻은 휴지가 변기를 씻어내는 역할을 해서, 그대로 놓아두어도 더러운 부분이 잘 씻겨 나간다. 물을 내리면 휴지가 흘러 들어가는 순간에 깨끗해진다.
2. 환풍기 청소
환풍기의 더러운 곳도 휴지를 사용하여 세제 습포제를 만들어서 활용할 수 있다.
청소하기 전날 떼어 바깥에 두었다가 하룻밤 지난 뒤에 청소하면 찌든 때도 간단하게 제거된다.
3.화장실 악취제거
악취가 나는 것이 현실이다.
이 악취는 성냥에 불을 붙여서 제거할 수도 있다.
하지만 볼 일을 볼 때마다 성냥을 켤 순 없으니, 이때는 원두커피 찌꺼기를 예쁜 용기에 담아 욕실 구석에 놔두면 좋다.
4. 녹슨 샤워기 구멍
샤워기는 수돗물 속에 포함된 칼슘 등 불순물이 눌어붙어있기 때문에 칼슘을 분해하는 성질이 있는 식초를 이용한다.
뜨거운 물 1L에 한 컵 분량에 식초를 넣은 다음 샤워기를 1시간 정도 담가 구멍에 붙어있던 하얀 가루가 없어지면 칫솔로 문질러 떼어낸다.
5. 욕실 곰팡이 제거
선반에 낀 곰팡이라면 다들 소다를 푼 물을 부드러운 천에 묻혀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쉽게 제거된다.
하지만 세면대, 변기 등의 접착면인 실리콘 고무 부분에 곰팡이가 생겼을 때는 시간이 필요하다.
잠자기 전에 미리 락스를 적신 화장지를 가늘게 꼬아 곰팡이가 생긴 부분에 둘러 놓은 후, 다음날 수세미로 문질러 닦으면 되고, 또는 화장지나 천 조각에 락스를 듬뿍 묻혀 하루 정도 둘러두기만 해도 다음날이면 깨끗해지게 된다.
6. 욕조와 세면대 청소
욕조와 세면대는 물을 받아서 쓰기 때문에 가장자리에 때가 끼기 쉽다.
보통 욕실용 세제를 풀어 수세미로 문질러 닦는데, 더러움이 심할 경우에 때를 불린 후 닦아낸다.
물 때만 묻은 경우라면 치약을 사용하면 깨끗하게 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