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다보면 관광지의 입장료가 은근히 부담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준비한 제주도 무료입장 관광지 BEST8!
입장료는 무료지만 전혀 무료하지 않은 제주도의 착한 관광지를 소개합니다.
1. 제주도 대표 일출 명소 <섭지코지>
제주의 동부권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섭지코지.
우도, 성산일출봉 등 다른 주요 관광지와도 인접해 있기 때문에 코스로 돌아보기 좋습니다.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있는 섭지코지는 물 속으로 사라졌다 나타나길 반복하는 기암들로 절경을 이룹니다.
전동 카트나 자전거를 이용해서 오를 수 있지만 산책로가 잘 되어 있으니 걸어서 올라가는 쪽을 추천합니다.
2. 노아의 방주 <방주 교회>
방주교회는 물 위에 떠 있는 노아의 방주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건축물입니다.
건축가 `이타미 준이`가 제주도에 지은 건물 중 유일하게 무료개방 되어 있는 건축물 이기도 합니다.
건물을 둘러싼 작은 연못은 거울 연못이라는 이름처럼 하늘과 건물을 반영합니다.
산책로가 잘 되어 있고 바로 옆에 커피숍이 있어 구경 후 커피 한 잔 하기 좋습니다.
주변 관광지로 카멜리아 힐, 본태 박물관이 있으니 함께 둘러보길 추천합니다.
▶ 개방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2시, 오후 1시 ~ 오후 4시 (월요일, 공휴일 휴무)
3. 스냅사진 명소 <성이시돌 목장>
성이시돌 목장은 황무지를 개간해 만들어진 목장으로 말들이 풀을 뜯는 푸른 들판에서 목가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최근 제주에서 사진 찍기 좋은 핫플레이스로 꼽히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며 웨딩촬영도 종종 이루어집니다.
목장길 끝에 있는 테쉬폰 건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나볼 수 있는 독특한 건축물로 인기가 많습니다.
4. 여름 추천 여행지 <김경숙 해바라기 농장>
김경숙 해바라기 농장은 개인농장이지만 일반인에게도 무료 개방되어 있습니다.
매년 7월부터 9월말까지 해바라기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데 특히 매달 말일에 방문하면 만개한 해바라기를 볼 수 있습니다.
해바라기 농장을 한 바퀴 구경한 후에는 해바라기 씨를 올린 눈꽃빙수와 아이스크림을 드셔보세요.
5. 구경하는 재미 <이중섭 문화거리>
이중섭 문화거리는 천재화가 이중섭을 기리기 위해 생가를 중심으로 조성된 거리입니다.
이중섭의 작품들이 곳곳에 걸려 있는 문화거리는 각종 공방과 유명 카페들이 즐비하며 주말에는 플리마켓도 열려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중섭거리 끝부근에는 제주 올레시장과 연결되어 있으니 같이 돌아보도록 하세요.
혹은 이중섭 문화거리를 포함하여 올레킬 6코스를 쭉 따라가봐도 좋습니다.
6. 에메랄드빛 계곡 <돈내코 원앙폭포>
돈내코 원앙폭포는 울창한 상록수림 속에 있는 작은 못입니다.
한라산에서 내려오는 얼음같이 차고 맑은 물은 보기만 해도 시원하며 물색이 에메랄드빛으로 아름다워 제주의 숨은 비경으로 불립니다.
돈내코 입구에서 원앙폭포까지는 약 20분 정도 소요되는데 산림욕을 하며 걷기 좋습니다.
계곡 입구 건너편에는 취사장과 캠핑장,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으니 이용해보세요.
7. 끝없이 푸른 녹차밭 <오설록 티뮤지엄>
오설록 티뮤지엄은 국내 최초의 차문화 체험관으로 이미 유명한 관광명소입니다.
다양한 녹차 관련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는 티뮤지엄 건물 내부는 전시, 카페 전망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오설록의 넓고 푸른 녹차밭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으며 한라산 중턱에 있어 주변 경관이 뛰어나니 방문해보세요.
▶ 개방 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 연중무휴
8. 바다와 마주한 들판 <신천 목장>
올레3코스에 위치하여 올레길을 걷다 만날 수 있는 신천목장은 바다와 맞닿아 있어 바다목장이라고도 불립니다.
하절기에는 소를 방목하는데 푸른 바다와 초록 들판, 소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룹니다.
감귤철이 지난 11월 ~ 2월 사이에는 감귤껍질을 널어놓고 말려 귤빛으로 물든 독특한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