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와 박보검을 게이 커플로 오해한 외신 기자

두 사람을 잘 모른다면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가득하네요…

“한국의 피자박스에는 발렌타인데이를 위한 게이커플이 있다.”
LA타임즈 기자 데이비드 워튼이 한국 피자 박스에 당황했습니다. 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한국에서 지내고 있는데요.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에서의 일상 사진을 공유했죠.

그는 한국 도미노 피자를 주문시켰습니다. 그리고 미국과 다른 3가지 차이점을 이야기했죠.
데이비드는 “첫번째는 퀄리티가 꽤 괜찮다는 것, 두번째는 그만큼 비싸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은 박스에 발렌타인데이의 게이 커플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도미노 피자 모델 박보검과 송중기를 이야기하는 것인데요. 두 사람을 잘 모르는 외신 기자에겐 다소 생소할 수밖에 없었죠.
두 사람의 모습과 디자인도 오해의 소지가 가득합니다. 두 사람은 같은 색감의 회색 니트와 가디건을 입었고요. 여기에 향긋한 꽃다발을 들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박보검과 송중기의 뒷배경에는 하트가 가득합니다. 그리고 아래에는 ‘러브`(LOVE)라는 글씨가 커다랗게 쓰여있었죠.
이를 본 몇몇 네티즌들은 “두 사람은 커플이 아니다”라고 설명해줬는데요. 데이비드의 한국 여행에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