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맨? 퍼니셔라고 해야 하나...ㅎㄷㄷ
아동 성폭행범만 골라 망치로 응징한 남성이 징역 35년형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영국 데일리메일은 알래스카 앵커리지 출신 `복수하는 천사` 제이슨 부코비치(Jason vukovich, 42)의 범행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해 6월, 제이슨은 국가의 성범죄자 레지스트리를 사용하여 아이들에게 무자비한 성폭행을 저지른 남성들의 명단을 파악했다.
늦은 밤 성폭행범을 찾아간 제이슨은 "나는 복수하는 천사다"라고 알리며 "정의구현 하러 왔다"는 말과 함께 주먹과 망치로 성폭행범을 응징했다.
성폭행범 웨슬리 헤이즈 데마레스트(Wesley Hayes Demarest)는 제이슨이 휘두른 망치에 맞아 두개골이 함몰되는 등 큰 상해를 입었다.
제이슨은 웨슬리뿐만 아니라 명단에 있던 안드레스 발보사(Andres E Barbosa)와 찰스 리몬 알비(Charles Leamon Albee)를 각각 찾아가 힘으로 이들을 제압했다.
`정의구현`을 마친 제이슨은 "난 너희들이 빚진 것을 받으러 왔을 뿐"이라며 성폭행범들의 집에서 물건을 훔쳐 달아났다.
그는 "어렸을 적 양아버지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다"며 "내 손으로 성범죄자들을 응징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털어놨다.
스스로를 `복수의 천사`라고 부르는 제이슨은 "모든 어린이는 성범죄 없이 건강하게 자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이슨은 결국 폭행, 절도 등 18가지 혐의가 인정돼 징역 35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현재 알래스카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